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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뉴스 11월 23일(월), 아침뉴스
** 댄스클럽 관련으로만 80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미출처 사례도 증가하고 있으니 개인위생관리와 사회적거리두기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한 주 시작되는 건강한 월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 홍콩 COVID-19 검사센터 리스트
1. 병원당국이 지정한 47개 일반외래 진료소 : https://www.ha.org.hk/haho/ho/covid-19/GOPC_extend_EN.pdf
2. 보건당국이 지정한 검사센터
https://www.coronavirus.gov.hk/pdf/List_of_recognised_laboratories.pdf
3. 4군데 커뮤니티 검사센터
www.communitytest.gov.hk/en
■ 홍콩 COVID-19 감염률 1.84에 도달
22일(일), 정부 자문의 가브리엘 렁 교수가 “홍콩 전염병 감염률이 1.84에 도달했다. 4차 확산이 시작됐다.”고 우려했다. 감염률이 1 보다 큰 1.84는 많은 사람에게 순식간에 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렁 박사는 ”현재의 바이러스 상황이 지역사회에 엄청난 확산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 COVID-19 일회성 보조금
풀뿌리 주민 확진자 대상
홍콩정부가 코비드19 양성반응 시 의무격리로 일을 할 수 없어 생활이 어려운 확진자에게 일회성 보조금 hkd 5,000 제공한다.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소득 손실을 두려워 하지 않고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보조금은 택시 기사와 같이 급여가 고정되지 않은 풀뿌리 주민들에게 지급된다.
■ 홍콩-싱가포르 Travel Bubble 2주간 중단
항공권 예약 전액 환불
홍콩 코비드19 재확산으로 홍콩-싱가포르 간의 여행촉진이 2주간 중단된다. 트래블 버블에 지정된 싱가포르 항공과 케세이 퍼시픽 항공사는 운항 중단에 따른 항공권 예약금을 전액 환불 한다. 그러나 웹사이트나 여행사에서 티켓을 구매한 사람은 해당업체를 통해야 한다.
■ 공공주택 세입자, 임대료 체납 보류신청(NTQ)
Rent Assistance Scheme
22일(일), 주택청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공공주택 세입자에 대한 임대료 체납통지를 일시적으로 보류했다. 또한 RAS 제도에 따라 적격 세입자에게는 임대료 25%~50%까지 2년 동안 감면 받을 수 있다.
■ ‘내년 임금 인상률 0.8% 인상, 10년 래 최저’
10개 회사 중 3곳은 내년 임금 동결 계획
지난 9월, 잡스DB(JobsDB)가 총 4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신 설문조사 결과, 내년 평균 임금 인상률이 0.8%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설문조사 결과보다 1.9% 포인트 하락했으며, 10년 래 가장 낮은 인상 폭이다. 한편 홍콩 인력자원 관리학회(HRM)가 지난 10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내년 임금 인상률을 1.7%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6%보다 작아졌으며 10년 래 최저다. 10개 회사 중 3곳은 내년 임금을 동결한다고 답변한 반면 나머지는 인상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 부동산 계약 해지 건수 증가
올해 380건 이상, 집계 시작 이래 최다
코비드19 팬데믹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실업률이 상승하면서 아파트 매입 계약 해지 건수가 증가했다. 1~11월 기간 아파트 구매 계약 취소 건수가 총 380건으로, 기록이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많다. 이번 달에만 총 74명이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계약 해지한 건수가 335건으로 올해 이미 작년 수치를 넘어섰다. 네스트 프로퍼티(Nest Property)는 “코비드19 여파로 홍콩 경기가 침체되면서, 아파트 구매를 계획했던 사람들의 재정적 상황이 달라져 계약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 ‘빛 잃은’ 홍콩 럭셔리 시장
홍콩 시위와 코비드19 펜데믹 이중고로 세계 5대 럭셔리 시장인 홍콩 쇼핑가의 공실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비워진 자리는 마스크, 기성복, 전자제품 상점들로 채워졌다. 코비드19 확산으로 관광객들의 입국이 제한되면서 많은 홍콩 쇼핑가들이 침체됐다. 쇼핑 ‘큰손’인 중국 관광객들이 사라지면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핑가’로 선정된 코즈웨이 베이 러셀 스트리트에 자리하던 롤렉스, 오메가, 프라다 등 매장들도 줄줄이 철수했다. 1~9월 기간 홍콩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감소한 2,390억 홍콩달러로 집계되었다.
■ 슈퍼마켓, 가장 큰 수혜자
.팬데믹 기간 가장 큰 수혜를 받은 부문은 슈퍼마켓이다. 슈퍼마켓 부문은 올해 9개월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 매출 도 늘었다. 시장조사 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는 오프라인 소매 판매가 올해 3,470억 홍콩달러로 약 20% 감소할 것이지만 온라인 소매 판매는 300억 홍콩달러로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자리 위협하는 로봇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이 더 많은 일자리들이 대체되거나 사라질 전망이다. 실제로 코비드19 사태로 로봇·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코비드19 이후, 사람 간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로봇들이 다양한 현장에 배치된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일부 병원에서도 최첨단 자외선 기기뿐 아니라 환자와의 비대면을 위하여 환자 식사 배식, 처방약 지급 등을 로봇이 대신하고 있다. 호텔에서는 손님이 객실 내 테블릿으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면 로봇을 통해 객실까지 배송하고 있다.
■ 매주 버려지는 마스크, 환경오염 악영향
재사용 마스크 사용 장려
코비드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무화된 마스크 착용은 일상이 됐다. 코비드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홍콩에서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가 약 20억 장으로 추산되면서 마스크가 환경 오염의 또 다른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리너스 액션은 “홍콩 인구가 750만 명인 것을 감안할 때, 매주 홍콩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가 540만 장에 달하며 코비드19가 확산하기 시작했던 2월부터 11월까지 약 20억 장이 버려졌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환경단체는 재사용 마스크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 COVID-19 일일 감염상황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보고됐다. 지역 전염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댄스클럽 관련 장소에서 며칠 동안 계속해서 크게 증가해 80건이 보고됐다. 전역에서 무증상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보이지 않는 감염이 우려된다.
▲ 11월 22일(일), 68건 확진, 총 5,629건
-지역감염 61건 : 이전사례 관련 49건 / 미출처 12건
-수입사례 7건 : 인디아. 멕시코. 터키, 러시아. 파키스탄.
-사망 : 108명
■ 외국인 도우미, 사회적거리두기 무시
최근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해 4차 확산이 시작되었다. 지역감염 전파가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21일(일), 센트럴 지역과 몽콕 지역 등에서 많은 외국인 도우미들이 모였다. 이들은 4인 이상의 모임으로 일정 간격을 두지 않은 채 매트를 깔고 음식을 놓고 함께 먹기도 해 사회적거리두기 규칙이 무색했다.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사회적거리두기 규칙을 준수하라고 경고했지만 경찰이 떠난 뒤에는 다시 모여드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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