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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대.공안 백두산서 탈북자 수색"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8-24 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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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9호, 8월25일]   중국 군대와 공안이 백두산에서 탈북자 수색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
[제139호, 8월25일]

  중국 군대와 공안이 백두산에서 탈북자 수색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현지 사정에 정통한 한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탈북자 15명이 송강하(松江河)를 통해 백두산으로 넘어왔다는 첩보에 따라 중국 변방경비대와 공안이 합동으로 16일 서파로 불리는 백두산 서쪽 등산로 입구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짐 수색을 벌였다.

  또 등산로 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숙박하는 백두산 소재 5개 호텔에서도 일제히 검문검색이 실시됐다.

  이 관계자는 "한국인 뿐 아니라 백두산에 온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모든 관광객이 검문검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중국 측의 과도한 짐 수색에 항의하는 일도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다른 여행사의 관계자는 "중국 공안이 광복절을 맞아 한국인 관광객이 백두산 천지에서 태극기를 펼치고 만세삼창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검문검색을 벌였다는 얘기를 현지의 한 여행사 가이드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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