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정부 보조금
유치원 대상, 학교환경개선 계획
교육부가 “유치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20/21년도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학교건물 레노베이션을 위해 승인된 유치원에게 50만 홍콩달러가 지급되며 총 50곳의 유치원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웹사이트 개선 보조금으로 HKD10,000~HKD20,000이 지급된다. 웹사이트는 중국어와 영어로 학교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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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검사키트, 신뢰해도 된다.
8월 27일(목), 홍콩의료실험실협회 알렉스 리 회장이 “전 주민 대상 바이러스 검사에 사용될 BGI 키트는 스웨덴에서 사용됐다. 오류 확률이 적으며 신뢰해도 된다”고 밝혔다. 리 회장에 따르면, BGI Genomics에서 제조한 키트는 스웨덴에서 6만~7만 건의 테스트 중 3,700건의 오류가 발견됐다. 리 회장은 “스웨덴에서 발견된 오류는 일부에 불과하다. 어떤 검사도 100% 정확할 수 없다. 하나의 검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X-ray 스캔을 참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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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질환 치료제, Vesyca 리콜
부작용 사례는 접수되지 않아
보건부가 “위궤양 치료제 Vesyca에 불순물(N-nitrosodimethylamine)이 함유되어 있어 대만 제조업자로부터 리콜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리콜제품은 대만에서 제조된 Vesyca FC Tablets 150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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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 대회, Standard Chartered Marathon
내년 1월 개최 여부도 미지수
매년 개최됐던 스탠다드 차타드 마라톤 대회가 당초 5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전염병 확산으로 내년 1월로 연기되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주최측은 “내년 1월에 개최 예정인 대회가 다시 연기될 것이다“고 발표했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1997년 이래 처음으로 개최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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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조지폐 사용한 남성, 기소돼
지난 3월에 삼수이포 일식당에서 HKD500 위조지폐로 사용한 32세 남성이 기소됐다. 이 남성은 HKD210,000 상당의 위조지폐(HKD100, HKD500)를 소지하고 있어 위조지폐 제조 및 소지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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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정부 자문의, 1,2주 내 식당규제 더 완화 가능성
식당, 신선한 공기로 자주 환기시켜야
8월 28일(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일부 완화됐다. 저녁시간 9시까지 식당 내 식사가 가능해졌다. 홍콩 정부 자문의이자 중문대학교 데빗 후이 교수는 “향후 1,2주 내에 식당 관련해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4인 좌석 혹은 8인 좌석으로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후이 교수는 “식당 내 공기 순환을 자주해야 한다. 코로나바이스 3차 확산이 4차 확산, 5차 확산을 이어질 수 있으며 단기간에 백신 사용도 어려운 상황이다. 새로운 확진 사례가 줄었지만 여전히 지역 감염자 수가 많기 때문에 지역 간의 감염이 더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식당 내의 신선한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야 한다. 신선한 공기 순환이 어려운 구조를 가진 식당은 공기정화기를 설치해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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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수출 3% 감소, 약 300억 홍콩달러 적자
인구조사 통계부 발표에 따르면, 홍콩 7월 총 수출액이 3,283억 홍콩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했다. 상품 수입액은 3,585억 홍콩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로 약 300억 홍콩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 5월~7월간 3개월 기준 이전 3개월 대비 수출액이 1.7%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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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말 종합 이자율, 전월 대비 감소
25일(화), 통화당국이 7월 말 종합 이자율을 발표했다. 은행 자금의 평균비용을 측정하는 종합 이자율은 6월 말 0.71%에서 7월 말 0.53%로 0.18% 포인트 감소했다. 종합이자율 추이 데이터는 홍콩통화국 웹사이트 www.hkma.gov.h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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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 산업, 약 40만 건 검사 마쳐
관련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고위험산업군인 요식업, 요양원 직원, 건물관리직원, 대중교통 운전사, 외국인 도우미들에 대한 검사가 약 40만 건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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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국제공항 일부, COVID-19 임시 검사센터로 개조
검사결과 나올 때까지 결과 기다려야
홍콩국제공항 중앙 부분이 '코로나바이러스 임시검사센터'로 개조되어 지난 8월 25일(화)부터 운영되고 있다. 검사 센터는 아시아엑스포에 있었으나 홍콩공항 내부로 옮겨져 홍콩 입국자들이 차량으로 이동하지 않고 곧바로 검사 센터로 이동할 수 있다. 보건부 대변인은 “홍콩 도착 즉시, 바이러스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검사센터로 이동해야 하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머물러야 한다. 일반적으로 검사는 당일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착 당일날,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없는 오후나 밤에 도착한 입국자는 검사센터에서 샘플을 채취하고 홀딩센터 호텔로 이동해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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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중국 간의 국경통제 검문소 새로운 개통
7번째 국경 포인트, 광동 동부지역 단거리로 이동 가능
홍콩과 선전 사이 국경통제 새로운 검문소가 지난 8월 26일(수) 오후 4시부터 개통됐다. Liantan Port와 Heung Yuen Wai 국경지점으로 전염병 영향으로 당분간은 화물 트럭만 입출국이 허용된다. 선전 리안탄 항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캐리 람 행정장관, 홍콩 고위관료 그리고 선전 고위관료들이 참석했다. 화물협회 스탠리 치앙 대표는 “국경을 넘는 트럭 운전사들이 광동 동부 지역 Huidong, Shantou을 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새로 개설된 7번째 국경 포인트는 양측의 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신계북부 지역구 의원은 “판링과 셩수이 지역이 본토인들로 넘쳐나 지역 민원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새로운 국경이 개통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화장품과 약품, 보석들을 구입하기 위해 홍콩으로 유입될 것이다. 이들은 국경 근처의 주민들과의 잦은 마찰을 빚고 있다”며 새로운 국경개통으로 지나치게 많은 본토인들이 유입될 가능성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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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광동 간의 산업기술 협력계획
연구기관과 대학기관에 자금제공
2020년 홍콩-광동지역 간의 기술협력기금 계획이 발표됐다. 삼각주 산업의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제공한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대학 2곳과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홍콩과 본토기관은 각각 기술혁신위원회에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 3655 5678 / www.itf.go.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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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홍콩ID 사용한 10대 기소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가족과 함께 이주한 16세 소년이 가짜 신분증을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원래 신분증에 나온 얼굴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사진을 붙여 가짜 신분증을 가지고 다니다 경찰의 불심검문에서 적발됐다. 보석금 20만 홍콩달러를 내고 가석방됐지만 이 소년에 대한 재판은 내년 1월에 열릴 예정이다. 2014년에는 24세 홍콩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나이를 속이려고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사용하다 법원으로부터 12개월 징역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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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홍콩 수출품에 대한 중국산 표시” 시행, 45일 연기
상무경제개발부 에드워드 야우 장관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홍콩산 제품에 대한 중국산 표기법 시행이 11월 9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미국은 9월 25일부터 중국산으로 수출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야우 장관은 “11월 미국 대선 이후, 상황이 바뀔 수도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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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 독감 예방 접종
8월 24일(월), 건강보호센터가 “10월부터 계절성 독감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사회보장제도에 따라 장애인 등을 포함한 적격자들은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예방 접종 계획에 참여하는 의사는 백신당 HKD210~HKD240의 정부 보조금이 지급된다.
학생들의 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보건부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대상은 10월 22일부터 시작되며 유치원, 보육센터에 대한 예방접종은 10월 8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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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산업 재개를 위한 움직임
상무경제개발부, 최소 8개국과 논의 중
코로나바이러스가 관광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24일(월), 상무경제개발부 에드워드 야우 장관이 “홍콩 정부는 여행 산업을 위해 8개~10개 국가와 논의를 시작했다. 즉시 시행은 불가능하지만 전염병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면서 양자 간의 합의를 위한 작업이다.”고 말했다. 여행자들이 이동할 때 양자 간의 바이러스 테스트 표준을 정해져야 한다.
야우 장관은 “홍콩버전의 건강 QR코드는 중국, 마카오와의 이동을 용이롭게 할 것이다. 전염병의 상황에 따라 국경 간의 이동이 이루어지면 점차적으로 관광업이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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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견과류바, 먹지 말아야
식품위생환경부가 “영국산 견과류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 제품을 즉시 판매중지하고 대중들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상품명 : Fruit & Nut Bar – Brazil & Sultana with Peanuts and Almonds
브랜드 : Eat Natural
원산지 : 영국
살모넬라에 감염되면 구토, 복통 및 설사와 같은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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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iaWorld-Expo Covid-19 병원, 전자플랫폼 시스템으로 운영
의료진 보호, 간소한 처리
보건센터가 의료진들의 보호를 위해서 아시아엑스포 병원을 전자건강플랫폼으로 운영한다.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자는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고 자신의 생체신호를 확인 할 수 있는 데이터를 입력해야 한다. 이 병원은 18세~60세 사이의 경증환자 600명이 수용됐다. 이들 중 4분의 3이 지역 감염 사례이고 나머지는 공공병원으로부터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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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재감염 최초 사례
‘사람 몸 속에서 남아 순환할 것’
홍콩대학 연구팀이 코로나바이러스 최초 재감염사례를 연구하고 “4월과 8월에 감염된 바이러스 균주가 현저하게 다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다른 바이러스처럼 인간 몸 속에 남아 계속 순환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33세 환자는 지난 4월에 음성판정을 받은 후 퇴원했다. 이후 스페인 방문 후, 4개월 만에 재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재감염된 바이러스는 7~8월 유럽에서 발견된 종류이다. 코로나바이러스도 다른 바이러스처럼 전 세계 사람들 몸 속에서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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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의무검역 위반으로 14일 징역형
검역위반 총 39명
법원이 14일 의무검역 위반으로 40세 남성에게 14일간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지난 3월 9일, 허가 없이 지정된 격리시설을 벗어나 주강아오 대교 국경 포인트에서 체포됐다. 격리규칙을 위반하는 것은 형사범죄로 최고 HKD25,000 벌금과 6개월 징역이 주어질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검역명령이 시행된 이후 총 39명이 검역 위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중 최대 벌금은 HKD15,000과 징역 3개월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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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수업 재개 발표
9월 23일(수)부터
사진=홍콩한국국제학교(KIS) 웹사이트
31일(월), 케빈 영 교육부 장관이 “9월 23일부터 대면 수업을 재개한다. 국제학교는 비슷한 시기에 수업재개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1단계 : 9월 23일부터 중고등학생(F1, F5, F6), 초등 1, 5, 6학년생, 유치원 3년생 반나절 수업
2단계 : 9월 29일부터 중고등학생(F2, F3, F4), 초등 2~4학년생, 유치원 1~2년생 반나절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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