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5호, 7월28일]
MP3, Ipod 등 워크맨이 신세대 젊은이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전자 제품이지만 한 연구 조사 결과, 청..
[제135호, 7월28일]
MP3, Ipod 등 워크맨이 신세대 젊은이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전자 제품이지만 한 연구 조사 결과, 청소년들이 오랜 시간 동안 MP3를 들을 경우 청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밝혀졌다.
홍콩 청각 전문가는 음량이 108 데시벨에 이르고 7분 50초(대략 2곡) 노래를 들을 경우 청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일간지 명보 보도에 따르면, 영국 청력 연구 단체는 16세-34세 사이의 1,000명에 대한 설문지 조사를 통해 절반이 매일 1시간 혹은 그 이상 MP3를 듣고, 14%가 일주일 평균 28시간 이상 음악을 듣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한 3분의 1 이상이 귀 울림 현상이 있어 청각이 이미 손상 되었으며, 또한 40%는 장시간 높은 소리로 MP3를 듣는 것이 청력에 매우 큰 손상을 입는지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대학 의과대 교수에 따르면, 달팽이관의 모세포가 뇌 청각 신경에서 소리를 전달하거나 받는 책임을 지고 있다.
또한 이 모세포는 가지런하게 배열된 나무와 같아 소리가 진입할 때 배열된 나무가 흔들려 전파를 뇌에 전달하는 원리로써 만약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소리에 처하게 되면, 이 나무들이 쓸려져 돌아와 튕길 수 가 없어 받고 전달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이 교수는 상실된 청각은 회복 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콩 대학 의과대 교수는 "귀마개 모델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좋으며, 음량을 85 데시벨 이하로 조절하면 달팽이관의 모세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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