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콩 행정부 장관 캐리 람, 대만구 프로젝트에 홍콩 사법독립 흔들리지 않을 것 강조 홍콩의 강점을 활용해 대만구 프로젝트의 핵심적 역할할 것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9-11 12:43:20
기사수정
  • 5일(수), 캐리 람 행정장관은 홍콩 사법 독립 및 기타 강점들이 홍콩과 홍콩 주변 이웃도시들을 혁신적 경제중심지로 통합하려는 중국 정부의 계획에 따라 타협되지 ..
5일(수), 캐리 람 행정장관은 홍콩 사법 독립 및 기타 강점들이 홍콩과 홍콩 주변 이웃도시들을 혁신적 경제중심지로 통합하려는 중국 정부의 계획에 따라 타협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홍콩 법무부와 무역 개발위원회가 주최한 법률 서비스 포럼에서 “일부 사람들이 중국의 웨이강아오 대만구(Greater Bay Area) 프로젝트가 홍콩의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의 유지 및 실행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대만구 프로젝트는 절대 홍콩의 일국양제 체제를 모호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라며 대만구 프로젝트에 대한 비판가들의 우려를 일축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대만구 지역은 일국양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제적 영향력 갖추게 할 것이다’라는 시진핑 중국 국가 수석을 인용하며 “사법의 독립성은 홍콩의 질서와 법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우리는 대만구 지역 개발 및 지원에 있어 우리의 체제를 유지하되 홍콩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대만구 프로젝트가 지역 시장을 더욱 개방하게 해 해상과 육상의 길을 연결해 하나의 경제권으로 형성하자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에도 큰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고속열차 개통으로 홍콩은 일대일로 프로젝트에서 운송 및 물류 핵심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달 말 개통 예정인 홍콩-선전-광저우 고속열차가 도시 간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했으며 홍콩과 중국 본토의 44개 도시들과 철도 네크워크를 연결했다.

광둥성 리 당서기는 “2012년부터 각 성(省)과 지역 간의 긴밀한 협력이 지역 경제를 더욱 단단하고 경쟁력이 높이는데 일조했다. 작년 주강 삼각주 지역의 총 GDP는 30조 위안으로 중국 총 국내 GDP의 3분의 1에 해당한다”며 “일대일로와 대만구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성장 촉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