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적인 카지노 허브인 마카오가 지속적인 경제 성장으로 2020년까지 현재 1인당 국민총생산(GD..
지난 달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적인 카지노 허브인 마카오가 지속적인 경제 성장으로 2020년까지 현재 1인당 국민총생산(GDP)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카타르를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마카오의 1인당 GDP는 122,489 미 달러로 카타르의 128,702 미 달러 다음으로 세계 두 번째로 높다. 룩셈부르크와 싱가포르는 각각 110,870 미 달러와 98,014 미 달러로 3, 4위를 차지했으며 홍콩의 경우 64,533 미 달러로 10위에 머물렀다.
IMF는 라스베이거스를 뛰어넘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카지노 지역으로 부상한 마카오가 2020년까지 1인당 GDP 143,116 미 달러까지 증가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이에 마카오의 변호사이자 사회평론가인 세르지오 알메이다 코헤이아(Sérgio Almeida Correia)씨는 그의 블로그에 “삶의 질 평가하는 척도인 도시 내 녹지, 오염, 교육, 보건, 스포츠, 재생 에너지, 도시 폐기물의 재활용, 공공장소의 위생 및 청결, 장애인의 편의, 교통 체증 등을 봤을 때, 마카오의 살의 질은 1인당 GDP 순위와 비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UN에 따르면, 마카오는 총 인구 65만 명과 도시 면적 30.8 제곱킬로미터의 도시로, 1 제곱킬로미터 당 21,322명으로 세계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이다. 마카오의 약 3배 크기인 홍콩은 모나코, 싱가포르 다음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이며 인구 밀도가 1 제곱킬로미터 당 6,490명이다. 그러나 홍콩에서 가장 밀집도가 높은 지역인 몽콕같은 경우, 1 제곱킬로미터 당 120,000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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