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홍콩 세관 당국은 남미 출신의 한 여성 관광객이 코카인 밀반입 의심 혐의로 홍콩국제공항에서 체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1.4kg의 코카인을 녹여 ..
10일, 홍콩 세관 당국은 남미 출신의 한 여성 관광객이 코카인 밀반입 의심 혐의로 홍콩국제공항에서 체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 여성은 1.4kg의 코카인을 녹여 주류 병에 담아서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21세의 이 여성은 페루에서 프랑스 파리를 경유해 9일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수화물 검사과정에서 그녀의 수화물에서 주류 5병이 발견되었다. 5병 중 3병이 액체 코카인이 담겨있는 것으로 의심되었으며 세관당국은 현장에서 그녀를 체포했다. 적발된 코카인은 시가 HK$140만(US$17.8만)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홍콩에서 마약 운반은 최고 5백만 홍콩달러 벌금과 종신형에 처해진다.
최근 2주 동안 공항에서 적발된 이번 마약 밀반입 사건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 총 4건으로, 지난 3건에서 총 HK$300만에 달하는 마약을 압수했으며 5명의 남성이 체포되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 전역에서 압수한 코카인은 402kg였으며 전년도 대비 14.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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