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韓正)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상무부총리가 특별행정구(SAR)로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받은 홍콩과 마카오 관련 업무를 맡게 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한정(韓正)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상무부총리가 특별행정구(SAR)로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받은 홍콩과 마카오 관련 업무를 맡게 됐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한 상무부총리는 24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마카오 정부의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했으며, 이는 그가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 7명 가운데 한 명이 전담하는 홍콩 및 마카오 관련 업무를 책임지기로 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라고 SCMP는 전했다.
중국 공산당 서열 7위인 한 상무부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마카오 정부의 고위급 인사 10명을 만난 자리에서 마카오 정부의 성과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마카오 인민의 삶이 점진적으로 개선됐으며, 다양한 어려움과 도전들이 극복됐다"고 말했다.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중국 중앙정부의 포괄적인 관할권과 홍콩 및 마카오의 고도의 자치권이 자연스럽고 유기적인 방식으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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