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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병원서 채혈한 환자 간염 걸려 사망…세계 첫 사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4-11 11: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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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병원에서 채혈 과정의 환자가 채혈기에 묻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지난..
홍콩 병원에서 채혈 과정의 환자가 채혈기에 묻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지난 2016년 간 이식 수술을 받은 58세의 여성 환자는 지난해 8월 홍콩 최대 공공병원인 퀸메리병원에 입원해 후속 치료를 받다가 같은해 12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

병원 측은 홍콩대 미생물학과 위안궈융(袁國勇) 교수 주도의 조사팀을 꾸려 이 환자의 감염 경로 조사에 나섰고, 지난달 30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 환자는 채혈 과정에서 채혈기에 있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 세계에서 채혈 과정에서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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