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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000달러 선 붕괴, 이에 다른 가상화폐도 줄줄이 하락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4-11 1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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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수요일(4일), 주요 가상화폐 가격들이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또한 7000달러 선을 하회했다. 가상화폐 시세 정보 제공하는 거래소인 코인데스크(CoinDesk..
지난 수요일(4일), 주요 가상화폐 가격들이 하락하면서 비트코인 또한 7000달러 선을 하회했다. 가상화폐 시세 정보 제공하는 거래소인 코인데스크(CoinDesk)의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6,870 달러까지 하락했다.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인 이토르(eToro)의 마티 그린스판(Mati Greenspan) 선임 시장애너리스트는 “이번 하락세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담으면서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가상통화 가격이 급락했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지난 몇 주간의 하락세는 투자자들이 관리하는 것과 큰 연관이 있다고 판단한다. 게다가 가상화폐가상통화 시장은 주식시장과 점점 밀접하게 연결돼 오면서 가상화폐와 증시 사이에 ‘유동성 다리’가 건설됐다”고 말했다.

4일, 시가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이더리움(Ethereum)과 리플(ripple) 또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7% 이상 하락하여 384달러에, 리플은 9% 하락하여 51센트에 거래됐다.

같은 날, 미국은 106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무역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다.

영국 가상화폐 분석 업체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찰스 헤이터(Charles Hayter) 대표는 “보호무역주의 확대 따라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가상화폐는 투자자산 중 가장 위험성이 높고 단기성 투기자본인 핫머니(Hot money)의 온상이 됐다”고 말했다.

1분기 비트코인 가격이 48%나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은 올해 사상 최악의 국면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때 20,000달러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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