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대의 미술품 전시인 ‘아트 바젤 홍콩’이 개막했다. 전 세계 248개 갤러리가 참가해 3천여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아트 바젤 홍콩에는 국내 갤러리 11..
아시아 최대의 미술품 전시인 ‘아트 바젤 홍콩’이 개막했다. 전 세계 248개 갤러리가 참가해 3천여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아트 바젤 홍콩에는 국내 갤러리 11곳도 참가해 ‘미술 한류’의 저력을 보여줬다.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해 32개국 248개 갤러리가 참가해 미술품 3천여 점을 전시했다.
미국 팝아트의 거장 제프 쿤스,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앤서니 곰리, 독일의 사진작가 볼프강 틸만스, 영국의 스타 조각가 아니시 카푸어 등이 아트 바젤 홍콩을 찾았다.
아트 바젤 홍콩에 참가한 국내 갤러리는 학고재, 리안갤러리,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등 모두 11곳에 달해 지난해보다 3곳이 늘었다.
홍콩 도심 센트럴에 전시장을 마련한 국내 최대의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은 국내외 미술품 69점을 경매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가장 인기 높은 한국 작가인 김환기가 1957년 그린 회화 ‘항아리와 시’는 무려 39억3천만원에 낙찰돼 ‘미술 한류’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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