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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년 된 홍콩 경찰서 건물 재개발 후 재개장(Re-open) 예정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3-28 11: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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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혼잡 및 방문객 증가로 일대 혼잡 가중 우려
2015년에 역사적인 홍콩의 한 경찰서 건물의 벽과 지붕이 부분적으로 붕괴되었다. 이후 이 오래된 건물을 문화유산 및 예술 공간으로 바꾸는 재개발 사업이 시작되었고, 7년 동안의 미사용 및 보존 후에 오는 5월초에 새롭게 문을 연다.

홍콩쟈키클럽(香港賽馬會,Hong Kong Jockey Club)이 18억 홍콩달러 (미화 2억 2천 8백만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2007 년에 계획되었으며 2011 년부터 개발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정치가, 주민들은 임박한 홍콩 경찰서 건물 재개를 두고 혼잡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문화 센터로 재건축된 중앙 경찰서 건물의 재개발은 홍콩에서 가장 분주하고 가장 역사적인 지역 중의 한곳이어서 이미 과밀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혼잡이 심각한 지역에 또 다른 복합물이 오픈한다면, 엄청난 혼잡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南華早報, 일명 Post)지가 보도했다.

홍콩정부는 지상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1993년 800미터 (2,600 피트) 규모의 에스컬레이터와 보도 시스템을 건설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야외 에스컬레이터 링크로 알려져 관광명소가 되었다.

지역주민들은 센트럴(中環, Central)의 중심도로와 통로가 턱없이 부족하여 도보통행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걷기에 편한 지역이 되도록 해달라고 홍콩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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