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콩정부 올해 재정흑자, 대폭적인 ‘세금감면 혜택’ 부여키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3-01 11:17:26
  • 수정 2018-03-15 12:26:47
기사수정
  • 중산층의 주택과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 등
지난 2월 28일(수) 폴 찬(Paul Chan Mo-Po) 홍콩 재무서장은 올해는 세금 현금환급 대신 중산층이 누릴 수 있는 세금 “대폭” 감면 혜택 정책과 구제책을 세울 것이라고 발표했다.

홍콩은 작년에 예측한 재정흑자 수치를 훨씬 웃도는 재정 흑자를 거뒀다. 올해의 재정흑자는 1200 억 홍콩 달러 (HK $)에서 1600 억 달러 (HK $)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찬 재무서장은 거둬들인 재정수익에 대한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많은 사람들이 새 행정부의 새로운 국정계획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번 예산안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재정수익을 어떻게 분배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관련 소식통이 전했다.

찬 장관은 고소득층에게 혜택이 편중된 표준 개인소득세 세율을 낮추는 대신 중산층의 주택과 가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으로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예산안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재정수익을 어떻게 분배하느냐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전했다.

홍콩 정부는 지금까지 관례적으로 재정 수익금을 시민들에게 현금으로 세금을 환급해줬다.

하지만 정부는 “환급제도이 아닌 실질적으로 혜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은 것”이며 “시민들에게 현금으로 돈을 환급해주기보다는 도시의 미래와 혁신에 더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하여 사회복지사들을 고용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전기자동차의 등록세를 낮추는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