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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홍콩 최초의 맥도널드(McDonald;s) 개장....사람들 햄버거를 먹기 위해 쏟아져 나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8-01-25 10: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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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4 년 10 월 20 일 는 이렇게 쓰고 있다. "중국인에게 국수, 이탈리아인에게 파스타가 있다면 북미인에겐 햄버거가 있다. 홍콩 음식점들이 햄버거라 부르..
1974 년 10 월 20 일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南華早報, SCMP)>는 이렇게 쓰고 있다.

"중국인에게 국수, 이탈리아인에게 파스타가 있다면 북미인에겐 햄버거가 있다. 홍콩 음식점들이 햄버거라 부르는 딱딱한 빵 속에 든 질긴 고기가 아닌 진짜 햄버거!” “햄버거 애호가들이여! 절망의 시대는 끝났다. 햄버거 제국이 곧 홍콩에 입성한다는 기쁜 소식이다. 그렇다! 진짜 맥도날드가 연말에 개장한다! "

맥도날드(McDonald's) 홍콩점 오픈 준비 과정 차원에서 미국 일리노이 주에 파견됐던 현지 직원 2 명이 최근 맥도널드의 '햄버거 대학 (Hamburger University)' 의 졸업생이 되어 돌아왔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이하 포스트)>지는 비록 그가 "중국 방식"에 몇 가지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인정하긴 했지만 “맥도날드 직원 채용으로 우연히 햄버거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홍콩 매니저인 두씨(H. To)가 맥도날드에 흠뻑 빠져 맥도날드당 성명서( '맥도날드는 삶의 방식’ )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고"고 적었다.

코즈웨이베이(銅鑼灣, Causeway Bay)의 패터슨가 (Paterson Street)에 있는 맥도날드 개점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미화 130,000 달러 (당시 624,000홍콩달러)와 맞먹는 최첨단 장비가 도입됐으며, 2년 전 맥도날드가 미국에서 가장 큰 식음료 디스펜서로 군대를 뛰어 넘으면서 회사 중역, 의사 및 변호사들이 그들의 직업을 포기하고1 년 평균 미화 35 만 달러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맥도널드 프랜차이즈를 갖기위해 "앞치마를 두른다"고 쓰고 있다.

"그랜드오프닝(The Grand Opening)” 전날인1975 년 1 월 26 일, 다니엘 음(Daniel Ng) 전무 이사는1 월 8 일부터 맥도날드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하루에 약 1,500 명의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문을 열자마자 손님들이 들이닥쳤다”며 " 앞으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광대, 영화 배우, VIP이 모습을 보이고 무료 '빅 맥' 쇼” 가 선을 보인 가운데 미국 찰스 크로스(Charles Cross) 총영사는 "진정한 미국”이라고 칭하면서 공식적인 맥도날드를 개점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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