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산복숭아, 올해 첫 홍콩 수출길 올라...한국인삼한인홍 통해 홍콩에 진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7-07-14 11:31:36
기사수정
  • 경산 복숭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콩으로 수출돼 다국적 입맛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홍콩에 수출된 지역 과일은 황도(복숭아) 2.5t과 거봉(포도) 6t이다. ..
경산 복숭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콩으로 수출돼 다국적 입맛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홍콩에 수출된 지역 과일은 황도(복숭아) 2.5t과 거봉(포도) 6t이다.

농산물 수출회사인 한국인삼한인홍(대표 임재화)를 통해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홍콩에 수출된 지역의 복숭아는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 소속 최재원(진량읍)씨가 생산한 백도 계통의 `몽부사` 691kg으로 11일 현지 백화점과 농산물 직매장 등에서 판매됐고, 이날 복숭아 345kg와 포도 572kg도 선적됐다.

수출된 복숭아는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의 `탐스러브`란 자체 브랜드를 달고 1.8kg 규격의 소포장으로 수출됐다. 지역의 복숭아 수출은 만생종 수확이 완료되는 오는 9월 상순까지 상자(1.8kg)당 1만2천원에 납품하기로 계약돼 올해 홍콩 수출물량은 40~50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단가는 현재 국내 유명백화점의 입점 단가(1만4천원~1만6천원)보다는 다소 저렴하나 수출 종료 시까지 동일가격을 받을 수 있어 복숭아 홍수 출하에 따른 국내시장의 가격하락을 고려하면 참여농가의 소득에는 유리하다.

이재헌 경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시험수출을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처음 시작된 이번 홍콩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인 제반 지원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