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금융 관리국은 5월 23일 올해 1분기(2017 년 3월) 말 시점의 마카오 특별행정구 재정 준비 자산 규모가 4723.6억 파타카(한화 환산 : 약 65조 3,7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내역은 기본 준비가 1,279.5억 파타카(약 17조 7,000억원), 초액 준비가 3,444.1억 파타카(약 47조 6,630억원)에서 올해 2월에 추가된 2015년도 예산 잉여금 293억 파타카(약 40,550 억원)를 포함한다.

또한 올해 1분기 재정 준비 자산의 투자 수익은 43.9억 파타카(약 6,080억원)로 연평균 3.9 % 였다. 포트폴리오 비율은 채권이 31.9%, 주식 11%, 외화(주로 미국달러, 홍콩달러 인민폐)가 57.1%였다.

포트폴리오의 다른 수익은 채권이 약 13.1억 파타카 (약 1,810억원), 주식이 약 30.4억 파타카(약 4,210억원), 예금 이자 약 9억 파타카(약 1,250억원)로 플러스였던 반면 외화는 약 8.6 억 파타카(약 1,190억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3월말 현재,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외환 보유액은 1,551억 파타카(약 21조 4,600억원)에서 재정 준비 자산의 합계는 약 6,274.6억 파타카(약 868조 1,500억원)에 달해 2017년도 예산 세출의 약 7.4년분에 상당한다.

마카오는 면적 약 30평방킬로미터에 인구가 약 65만 명이라는 작은 지역이지만 연간 방문 여행객은 3000만여 명에 달하며, 카지노 세수라는 큰 재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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