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정부는 까우룽베이(九龍灣, Kowloon Bay) 왕치우 로드(Wang Chiu Road, 宏照道)에 1만 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대주택 4천 세대를 건..
홍콩 정부는 까우룽베이(九龍灣, Kowloon Bay) 왕치우 로드(Wang Chiu Road, 宏照道)에 1만 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대주택 4천 세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건물에 입주해 있는 기독교총본부와 소방클럽 등은 다른 곳으로 이전시킬 예정이다. 이곳 면적은 약 3.38헥타르로 주변의 리치랜드 가든(麗晶花園)과 카이입 이스테이트(啟業邨)를 마주하고 있다.
홍콩정부 규획서와 주택서는 지난 해 12월, 이 지역에 총 7동의 임대주택 4천 세대를 1~2차로 나누어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제1기는 소방클럽과 도로공사(路政署) 주차장을 이용해 2018년 2650세대를 완공하고, 이후 기독교 총본부에 1450세대를 세워 약 2020년에는 착공해 20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1~2기 중간에 중학교를 세울 계획도 있다. 그러나 현재 리치랜드 가든과 카이입 이스테이트를 마주보고 있어 주변 교통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하는 선결과제가 놓여 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