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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6.6%로 둔화…내년은 6.5%”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0-20 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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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2016년 경제성장률은 6.6%로 작년의 6.9%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 59명을 ..
중국 2016년 경제성장률은 6.6%로 작년의 6.9%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 59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6.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2016년보다 0.1% 포인트 감속한 6.5%로 이코노미스트들은 점쳤다.

이코노미스트들 가운데 금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가장 높게 잡은 것은 6.8%, 제일 낮은 것은 6.3%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조사에선 2016년과 2017년 성장률 예상치를 6.5%와 6.3%를 잡았다. 중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3개월 만에 0.1% 포인트, 0.6% 포인트 각각 상향됐다.

10~12월 4분기 성장률은 6.6%로 예상돼 7~9월 3분기 전망치 6.7%에서 약간 둔화할 것으로 나타났다.

HSBC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크다"며 예상을 밑도는 부동산 부문의 추세와 외수 동향이 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간 부문의 투자 둔화를 배경으로 자율적인 성장세가 약화할 가능성이 있어 당국은 정책이 경기를 부양할 수 있을지를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중국 물가 상승률은 2016년과 2017년 모두 평균 2%로 점쳐졌다.

아울러 이코노미스트들은 인민은행이 예금준비율을 내년 1분기에 50bp(0.5%)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7월 조사에선 예금준비율이 연내 75bp(0.75%)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국가통계국은 오는 19일 7~9월 3분기 GDP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6.5%에서 7.0% 사이로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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