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뮬러 E 챔피언십 홍콩 개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10-13 22:29:31
  • 수정 2016-10-13 22:30:35
기사수정
  • 전기차들의 질주, ‘중국 자본 영향력 커져’ 전기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E 챔피언십이 10월 8일 9일 이틀간 홍콩 센트럴 하이빈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챔..
전기차들의 질주, ‘중국 자본 영향력 커져’

전기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 E 챔피언십이 10월 8일 9일 이틀간 홍콩 센트럴 하이빈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챔피언십은 전기차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총 1만여 명의 관중이 모여들어 전기차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주최측에 따르면 처음으로 포뮬러E가 열린 홍콩은 가파른 스카이라인과 복잡한 도심의 도로에서 펼쳐질 자동차 경주가 한껏 기대를 모으며 최고 2380홍콩달러(약 34만원)에 달하는 입장권 2만 2000장은 매진됐다. 표를 구하지 못한 홍콩인과 관광객들 250여 명은 8일 IFC몰의 애플스토어에 몰려 연습경기를 구경하기도 했다.


ABT아우디스포츠, 르노가 협력한 E.담스, 전기차회사 벤츄리의 포뮬러E팀 등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기업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인도 마힌드라 그룹은 2014년부터 자사 제작 전기차로 경주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상하이 소재 ‘넥스트EV’도 NEXTEV 팀 차이나 레이싱(TCR)이란 이름으로 참여했다.

일본 닛산은 향후 포뮬러E 시즌의 엔트리 참여를 저울질 중이다. 알렌한드로 아가그 포뮬러E 최고경영자(CEO)는 “일본 자동차기업들과도 출전을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기업과 자본도 진출해 있다.

매체는 “이제 막 피어나는 포뮬러E에 중국의 영향력이 커졌다”면서 중국 스포츠마케팅회사 세카(Seca)가 중국 국적의 참가팀인 타치타(TECHEETAH)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타치타는 레이서까지도 중국인을 두고 있다.

또 중국 IT·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러에코(LeEco)는 ‘테슬라 대항마’를 자처하며 경쟁에 참가한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패러데이 퓨처’의 자금줄이자 연구개발부문의 전략적 파트너이다.

각 기업들은 홍콩과 향후 경기에서 세계 대도시를 질주하는 모습을 통해 대중 홍보효과도 노리고 있다.

한편 미국 CNN은 포뮬러E가 전기차의 첨단기술과 환경 지속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포뮬러E 참가 전기차들은 최대 시속 225㎞를 낸다. 경주용 전기차에서 쓰이는 28킬로와트시(kWh) 전기 배터리를 제공하는 윌리엄스어드밴스드테크놀러지 측은 “보통 사람들은 이 정도 속도를 내는 기술이 얼마나 첨단인지 잘 알지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렌한드로 아가그 포뮬러E 최고경영자(CEO)는 “(포뮬러E가) 젊은 세대가 전기차에 관심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원한다”면서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더 깨끗한 공기와 더 나은 세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지 포브스는 같은날 “포뮬러E는 큰형님 격인 포뮬러원보다 훨씬 더 적은 관심을 받아왔지만 이제 추세가 바뀌고 있다”면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참여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가 최초로 전자업체 파나소닉과 손잡고 경주용 전기차를 제작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독일 BMW도 포뮬러E의 기존 레이싱팀 안드레티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독일 아우디는 자체적으로 공식 포뮬러E 레이싱팀을 꾸릴 계획이며 이제까지 참가하지 않던 메르세데스벤츠까지 2년 후 출전을 고려중이다.

이러한 거대기업들의 잇단 포뮬러E 참가발표는 이들이 전기차 부문 미래 계획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6-2017 제3회 포뮬러 E 대회는 홍콩을 시작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 파리, 베를린 등에서 진행되며 내년 7월 뉴욕까지 이어진다.

9일의 경기는 프랑스 자동차기업 PSA의 브랜드 DS와 버진 그룹이 제휴한 DS버진레이싱의 레이서 세바스티언 부에미가 1위를 차지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_250109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