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에서는 도심을 자전거로 질주하는 '사이클로톤' 대회가 열렸다. 이른 새벽부터 전 세계에서 온 4천 명 넘는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며 '칭마 대교' 등 ..
홍콩에서는 도심을 자전거로 질주하는 '사이클로톤' 대회가 열렸다.
이른 새벽부터 전 세계에서 온 4천 명 넘는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며 '칭마 대교' 등 홍콩의 명소를 만끽했다.
최대 50km에 이르는 다양한 코스에 아마추어와 프로선수가 함께 참가했다.
2.3㎞ 코스를 서른 번 돌아오는 대회의 우승자인 슬로베니아 출신의 마테이 모호릭은 "상당히 기술적인 코스가 좋았습니다“면서 ”여기 사람들이 좋아서 분위기도 좋습니다. 홍콩에서의 제 경험을 정말 즐겼습니다. 내년에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린 홍콩의 '사이클로톤'은 빌딩 숲을 지나 시원한 바다와 녹음까지 즐기는 이색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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