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정부는 공항북부에 있는 토지를 상업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비준했다. 토지의 사용기간은 50년으로 평방미터당 약 2천 홍콩달러를 지불키로 했다. 공항관리국은 ..
홍콩정부는 공항북부에 있는 토지를 상업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비준했다.
토지의 사용기간은 50년으로 평방미터당 약 2천 홍콩달러를 지불키로 했다.
공항관리국은 북부 상업단지의 북부 상업단지를 소매판매, 식음료 및 오락 관광지역으로 구성하면서 탄력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한편 입법회 의원들은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중 홍콩구간의 건설지연으로 인해 공항북부의 상업단지에 경제적인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정부는 공항관리국과 토지계약을 체결하고, 공항관리국이 북부 상업단지 용지의 입찰 조건 및 심사 문서를 정하고, 개발상과의 협력 및 MOU 체결등을 담당하도록 했다.
홍콩운수주택국 대변인은 " 북부 상업단지 개발 프로젝트는 란타우섬 뿐만 아니라 전체 홍콩경제 및 사회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또한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의 '교각경제효과'의 중요한 한부분“이라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을 위해 중요한 투자, 비즈니스, 취업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홍콩 국제공항이 전 세계 공항허브로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고, 관광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공항관리국은 홍콩 정부가 북부 상업단지의 신규 토지 계약을 비준해 준 것에 대해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북부 상업단지 규모는 25헥타르이며, 건축면적은 60만 평방미터에 달하여 분할하여 개발할 계획이다. 제1기에는 전체의 1/3을 개발하게 되며, 여기엔 호텔과 소매업, 식음료 및 오락설비들이 들어서게 된다. 이를 위하여 조만간 공개입찰이 있을 예정이다.
홍콩입법회 Ben Chan Han-pan 의원은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교각 경제효과'와 연계되어 건설되며, 만약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의 홍콩구간이 다시 지연된다면 항공여객 량과 홍콩경제에 있어 큰 손실을 끼칠 수 있다”우려를 표명하고 “정부가 빠른시일내에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의 홍콩구간 공사를 힘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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