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율정사 판결에 불만, 재심 청구 홍콩 법원은 2014년 벌어진 대규모 민주화 시위인 이른바 `우산 혁명`을 주도한 학생지도부 3명에 대해 지난 7월 21일 ..
홍콩 율정사 판결에 불만, 재심 청구
홍콩 법원은 2014년 벌어진 대규모 민주화 시위인 이른바 `우산 혁명`을 주도한 학생지도부 3명에 대해 지난 7월 21일 유죄 판결을 내려 사회봉사명령과 더불어 1년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홍콩 율정사(우리의 법무부에 해당)는 판결에 불만을 품고 재심을 청구했고 “즉시 구속하는 것만이 적법한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알렉스 차우(周永康 25) 비서장과 네이선 로(羅冠聰 23) 전 비서장, 학민사조(學民思潮)의 조슈아 웡(黃之鋒 19) 전 대표는 불법시위 참가죄 등으로 지난 7월 유죄판결을 받았다. 조슈아 윙에게는 80시간, 네이선 로에게는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이 내려졌다. 또한 알렉스 차우에게는 금고형 3주와 집행유예 1년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조슈아 윙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율정사가 정부청사 점거와 관련하여 재심을 요청했으며, 이 사건의 성격이 중대하여 사회봉사명령 판결로 마치는 것은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한편,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즉각 구속수감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며 글을 올렸다.
율정사는 검사측이 이미 3명의 피고에게 형량 등에 대해 재심을 요청해 9월 21일(수)일 동구 법원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홍콩 입법회의원 선거에서 홍콩구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해 5만표 이상을 획득한 최연소 당선자 네이선 로(羅冠聰·23 데모시스토 당 주석)는 “이번 재심에 대해 들었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다. 정권이 우리들을 탄압하려고 애쓰는 것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다”며, 또한 설령 판결이 바뀌어 감옥에 가는 일이 있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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