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걸스카우트 성립 100주년을 맞아 홍콩 걸스카우트 총회는 9월 17일 사틴 시티원 광장에서 ‘홍콩 걸스카우트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장에는 과거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진귀한 사진들과 초기 걸스카우트 제복이 전시되어 관중들에게 걸스카우트에 대한 이해를 더해줬다.

걸스카우트에 가입한지 올해로 16년이 되는 한 직장 여성은 자신이 걸스카우트 생활하는 가운데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그중 가장 가치 있었던 것은 소중한 우정을 배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바쁜 직장생활 가운데에도 현재 걸스카우트 아동 책임을 맡고 있으며, 자신만이 기쁨을 누리는 게 아니라 어린 청소년들에게 이 기쁨을 나누어주고 싶어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걸스카우트 총회 홍콩 대표인 리조우메이(李周美)는 “걸스카우트는 물론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여자아이들에게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자신감 수립과 시야를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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