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시카고 공항에서 24시간 연착되어 238명의 승객의 불만을 샀다. 미국 시카고를 출발해 홍콩으로 오는 CX807 항공편은 여러 가지 문제들이 ..
캐세이퍼시픽 항공이 시카고 공항에서 24시간 연착되어 238명의 승객의 불만을 샀다.
미국 시카고를 출발해 홍콩으로 오는 CX807 항공편은 여러 가지 문제들이 겹쳐 출발시간이 지체되자 승객들은 언제 이륙할지 모르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에서 노숙을 해야만 했다.
한 승객이 제공한 사진에는 CX807 승객이 짐을 찾은 뒤 시카고 공항에서 새벽까지 노숙을 하고 있다. 사진을 제공한 승객은 CX807이 이륙시간을 세 차례 이상 변경했고, 언제 비행기가 뜰지 몰라 공항을 떠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사에 따르면, 238명의 승객을 태운 CX807 항공기는 새벽 4시 30분에 홍콩에 도착 예정이었으나 기체고장과 관제센터의 영향 및 근무요원들의 휴식 등으로 인해 이륙이 지체 되었다.
동 항공사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승객들에게 호텔을 제공했어야 하나 현지 공급 호텔의 방이 부족하여 승객들에게 식비와 교통비만 제공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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