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디즈니랜드가 개장하면서, 홍콩 디즈니랜드는 영화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새로 오픈했다. 테마파크 이외에도 디즈니랜드는 홍콩인을 대상으로 6월 11일부터 7월 15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콩디즈니랜드는 “6월 11일부터 <스타워즈> 테마파크가 개장했고, 서너장 이상 공동구매할 경우 최고 300~500홍콩달러정도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6월 25일부터 <스타워즈 VIP 패키지>를 출시, 5,888 홍콩달러에 전문 가이드가 최대 6명의 VIP 고객을 위한 3시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우선적으로 스타워즈 기차에 탑승할 수 있고 제다이 기사들을 만날 수 있다.

홍콩 디즈니랜드 류용치(劉永基) 행정총재는 “상해 디즈니랜드 때문에 손님이 줄어들까 봐 걱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상해 디즈니랜드 개장으로 인해 홍콩 디즈니랜드도 상승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작년에는 영업손실 때문에 올 4월 인원 감축을 단행했지만, 올 하반기에는 인원 감축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