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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노동절 연휴 기간 내륙 단체관광객 크게 감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5-05 22:21:02
  • 수정 2016-05-05 22: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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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일 노동절 황금휴가 기간에 내륙 관광객이 지난해의 같은 기간에 비하여 절반에 불과하여, 관광, 소매, 여숙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다. 침사추이, 몽콕 등지에..
5월 1일 노동절 황금휴가 기간에 내륙 관광객이 지난해의 같은 기간에 비하여 절반에 불과하여, 관광, 소매, 여숙업계가 타격을 입고 있다.

침사추이, 몽콕 등지에 적지 않은 유커들이 여행가방을 들고 오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지난해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다.

내륙 관광객의 홍콩방문이 확연히 줄어들면서 5월 1일 노동절 특수를 누리는 업종도 변화가 감지되었다. 과거 내륙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던 명품숍 대신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약품이나 화장품, 신발 및 생활잡화 등 보통 소비품을 구매하였다.

한 소매업자는 “이번 5월 1일 노동절 기간 홍콩을 방문한 내륙 관광객이 전년 대비 30~40% 감소했으며, 내륙에서 실시하는 세관통관 검사와 위안화 평가절하로 인해 유커들의 소비가 많이 줄어들었고, 특히 소형 상점들의 수입이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심천에서 온 한 여행객은 “대학동창생들과 함께 홍콩에 와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는데 2~3년 전에는 홍콩에 와서 평균 3천 위안 정도 소비했지만 최근에는 200~300위안 정도만 구매하고 있으며, 화장품 등은 주로 한국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천 사람들 중 상당수는 홍콩에 유커들이 너무 붐빈다고 생각하여 중국 내륙도시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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