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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시정 연설 실망스러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6-01-21 16: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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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시정 보고서 발표 이후, 홍콩시민들은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한 큰 그림보다는 세부적인 복지정책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며 다소 실망스러운 기색을 보이고 ..
2016년 시정 보고서 발표 이후, 홍콩시민들은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한 큰 그림보다는 세부적인 복지정책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며 다소 실망스러운 기색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노약자와 같은 보행자들을 위해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신호등 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백만 홍콩달러를 사용하겠다고 하는 정책 등만 강조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홍콩 노동 및 복지국 장젠종(張建宗) 국장은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신 발표된 시정 보고서는 몇 가지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아주 상세히 다루고 있지만, 표준임금, 퇴직 보장, MPF 강적금 등 비교적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정책에 대해서는 다루고 있지 않다”면서 “내년도 시정 보고서에는 꼭 이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퇴직 보장 자문은 진행 중이며, 표준임금위원회는 조만간 보고를 할 예정이어서 올해 시정보고에 다 넣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렁춘잉 행정장관은 2시간 동안의 시정 연설에서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에 대해서는 40번 이상 반복해서 강조했지만,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코즈웨이베이 반중서점 관계자 실종사건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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