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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일부터 교통비, 차량 유지비 줄줄이 인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12-24 17: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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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1월 1일부터 터널 이용비, 주차요금 등 민생관련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다. 홍콩경제일보 조사에 따르면, 주차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코즈웨이베이의..
2016년 1월 1일부터 터널 이용비, 주차요금 등 민생관련요금이 줄줄이 인상될 예정이다.

홍콩경제일보 조사에 따르면, 주차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코즈웨이베이의 윈저(Windsor) 쇼핑몰로 내년 1월1일부터 시간당 46홍콩달러로 인상된다.

홍콩 운수서는 4개의 페리노선(센트럴-침샤추이, 침샤추이-완차이 구간 스타페리 포함) 이용요금을 최고 18%까지 인상할 예정이다.

또한 옹핑 360도 케이블카 입장료(성인 HK$20, 어린이 HK$10 인상)와 해양공원 입장료(성인 HK$40, 어린이 HK$20 인상)도 인상될 예정이다.

특히 차량을 소유한 중산층들의 차량 유지가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다. 유류 등의 일상적인 유지비용 외에도 2016년부터 터널이용비가 평균 12%가량 인상된다. 또한 부동산업주 위원회는 주차비를 4~7%에서 인상키로 협의하였다. 홍콩경제일보 조사에 따르면 10개 쇼핑몰 주차장을 조사한 결과 2016년부터 4~7% 주차비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콩침례대학 경제학과 우보시옹(巫伯雄) 부교수는 “홍콩경제가 달러강세로 수입 원가는 줄었지만,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성장 속도가 느려지면서 내년에는 낮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할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1~2% 정도라면, 임금노동자의 임금인상률은 3%정도로 구매력이 크게 증가 할 수 있다. 또한, 경제성장이 느슨해짐에도 임금인상 등의 요인으로 내수가 왕성해지면, 교통비 인상의 압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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