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성도일보산하에 있는 헤드라인데일리(Headline Daily, 頭條日報)는 12일 광동성 선전(심천)시의 공안 당국이 실시한 성매매 단속에서 홍콩에서 정년퇴직한 전 경찰관 6명이 성 매수로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선전시 경찰 당국은 최근 홍콩 사람들이 즐겨 찾는 심천시 룽강(龍崗)구에서 단속 활동을 실시. 매춘현장에서 10명의 홍콩인을 구속했다. 그 중 6명이 정년퇴직한 전직 홍콩 경찰관이었다. 이 밖에 홍콩 현직 경찰관도 포함되어 있었다.

선전 경찰에 따르면, 단속에 걸린 홍콩 전직 경찰관 6명은 브로커를 이용, 너그럽게 봐달라며 협상을 했지만 선전시 경찰당국이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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