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에 진출한지 벌써 40년이 된 맥도날드는 2016년도에 약 10개 신규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신규직원을 1만여 명 이상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홍콩에 진출한지 벌써 40년이 된 맥도날드는 2016년도에 약 10개 신규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신규직원을 1만여 명 이상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규모는 역대 최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 홍콩 총괄 매니저인 리 웨이스(黎韋詩)는 “맥도날드의 홍콩 진출 40여년 동안 많은 성장과 발전이 있었고, 앞으로는 그동안의 값싼 패스트푸드 이미지를 벗어나 다양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휴대폰 충전 서비스 등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맥도날드는 홍콩 내 237개 매장에 총 5만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내년에는 8,000~10,0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내년도 월급 인상율은 경제성장률에 맞추어 향후 1~2개월 후에 결정할 계획이다.
맥도날드 가격은 매년 1월에 인상률이 결정된다.
리 매니저는 “맥도날드도 월급, 임대료, 식자재 원가 상승 등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매장을 리뉴얼한 깜종 하이푸(海富) 맥도날드 매장(사진)은 세계 최초로 시도한 새로운 형태(McDonald's Next)로 매장이다. 투명 유리를 사용한 개방식 주방을 도입해 고객이 주방 내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테이블 마다 휴대폰 충전기도 갖추어져 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