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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전력(CLP) 미납요금 납부관련 보이스피싱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11-26 15:56:32
  • 수정 2015-11-26 15: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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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납요금 나부요구...불응시 전기공급 끊겠다 협박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 등 전화사기 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새로운 수법이 생겨나 홍콩 시민들은 물론 우리 한인들도..
미납요금 나부요구...불응시 전기공급 끊겠다 협박

최근 들어 보이스피싱 등 전화사기 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새로운 수법이 생겨나 홍콩 시민들은 물론 우리 한인들도 주의가 요구된다.

중화전력(CLP) 이용고객 수백 명은 최근 녹음된 미납요금 납부 요구 전화를 받았다. 전화메시지에는 “만약 요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2시간 뒤에 전기 공급을 끊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중화전력은 이런 전화 메세지를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중화전력에 신고한 수백 명의 이용자들에 의하면, 보이스피싱 범인들은 중화 전력을 사칭하고 미리 해킹해 놓은 수신자들의 지로계좌정보, 체납상황 등을 확인해주면서 2시간 뒤에 전력이 중단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중화전력은 “최근 들어 많은 종류의 전화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만일 고객이 보통화로 된 전화 메시지를 받으면 즉시 전화를 끊으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중화전력 고객 중 보이스피싱으로 금전적 피해를 본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화전력은 또한 “우리는 고객들에게 이런 종류의 전화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며, 만약 전기공급을 끊을 계획인 경우에는 전화가 아닌 반드시 서면으로 고객들에게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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