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넷째 주(음력 10.12)는 24절기 중 하나로,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이다. 그러나 홍콩의 소설에 낮 최고기온이 27.6도를 기록해 55년 만에..
11월 넷째 주(음력 10.12)는 24절기 중 하나로, 첫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이다.
그러나 홍콩의 소설에 낮 최고기온이 27.6도를 기록해 55년 만에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11월 말 임에도 거리에는 반팔과 반바지 차림을 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홍콩기상대는 이번 주 한파의 영향으로 기온이 15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최고기온은 20도를 웃돌았다.
오리털 파카 등 겨울옷을 판매하는 상점들은 울상이다. Lafuma는 “이번 달 판매율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0%이상 하락하여, 다음 달에도 이상난동(異常暖冬)현상이 계속된다면 대대적인 세일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사진출처 : 中新社> |
하지만 Yata(一田百貨) 일본 백화점은 2~3년 전부터 판매 전략을 바꿔, 겨울 외투에 집중하지 않고 스웨터나 얇은 자킷 등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JC Shop 관계자도 “올해 가장 잘 팔리는 상품들은 보온용 손난로, 보온용 카펫, 보온 커피병 등의 소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