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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남성, 캄보디아 프놈펜 왕궁에서 드론으로 사진 촬영하다 체포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11-12 17:35:44
  • 수정 2015-11-12 17: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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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홍콩 남성이 캄보디아 프놈펜 왕궁에서 드론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다 체포되었다. 웡(黃)씨 성을 가진 40세의 이 남성은 지난 토요일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한 홍콩 남성이 캄보디아 프놈펜 왕궁에서 드론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다 체포되었다.

 웡(黃)씨 성을 가진 40세의 이 남성은 지난 토요일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왕궁에서 체포되었다가 다시는 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각서에 사인을 한 뒤 풀려났다.

올해 2월부터 프놈펜은 허가 없이는 도시 내에서 드론을 사용할 수 없으며, 특히 왕궁과 대통령궁전 등 정부의 권위를 상징하는 곳에서는 더더욱 드론과 같은 장비를 사용할 수 없다.

홍콩 여행자 협회 Joseph Tung 대표는 “만약 적발될 경우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여행자들이 여행지에서 드론을 사용할 경우에는 사전에 해당지역에 드론사용 금지법 등이 있는지 알아보아야 하고, 여행자들은 현지 법률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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