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열린 토지공급포럼에서 홍콩발전국 찬모포(陳茂波) 국장은 홍콩정부는 2044년까지 주택 공급량을 50만호 증가시켜 총 293만호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
지난 달 열린 토지공급포럼에서 홍콩발전국 찬모포(陳茂波) 국장은 홍콩정부는 2044년까지 주택 공급량을 50만호 증가시켜 총 293만호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찬 국장은 “토지개발업무는 지난 10년간 정체상태였고, 현재 주택 및 오피스 공실률이 최저 수준이라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홍콩당국은 2044년까지 주택 공급량을 50만호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택 50만호 건설을 위해서는 사틴(沙田) 신시가지의 3.5배 가량의 토지가 필요하다.
반면 인구정책관심그룹 Roy Tam(譚凱邦)은 “현재 홍콩에 유입되는 신규이민자가 매일 150명씩 증가하고 있어 주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서 토지공급에 대해서만 논의하지 말고, 인구증가율을 낮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민자들이 늘어서 주택건설에 집중한다면 홍콩의 야외공원과 해양생태계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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