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초등학생들의 중문, 영어, 수학 3과목을 평가하는 홍콩전체평가시스템(TSA)의 철폐 혹은 보류에 대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교육국내 관할 부서는 TSA 평가 내용 및 평가 방식을 현재 검토 중이다. TSA 검정을 맡은 ‘기본능력평가 및 평가요소 시스템 위원회’는 작년 10월 구성되었고, 교육국 부비서장이 의장을 맡아 12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Ip Kin-yuen(葉建源) 교육협회 부회장 겸 입법회 교육계 의원은 “교육국은 이번 TSA 철폐 혹은 보류에 대한 논란이 일어난 이유는 TSA로 인해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콩전체시스템평가(Territory-wide System Assessment，TSA): 홍콩교육위원회가 2000년 발표한 교육 개혁 보고서에서 제안한 개혁 조치 중 하나로, 2004년부터 매년 6월시행하며, 학생들의 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전체 홍콩학생들의 중문(국어), 영어, 수학 3과목의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 TSA 평가의 목적은 학생들의 개별 성적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학생들의 전체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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