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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생활, 발전기회 많고, 생활패턴 빨라 좋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11-05 17:32:00
  • 수정 2015-11-05 17: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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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30살 루어용위(羅泳愉)는 실내디자인 및 건축학 석사이며 부모님이 프랑스 이민자다. 그녀는 프랑스어, 영어, 광동어를 유창하게 말하며, ..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자란 30살 루어용위(羅泳愉)는 실내디자인 및 건축학 석사이며 부모님이 프랑스 이민자다.

그녀는 프랑스어, 영어, 광동어를 유창하게 말하며, 홍콩에서의 발전 기회가 더 많다고 생각해 이번 귀국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되었다고 했다. 현재 인테리어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근무연차 1~2년 안에는 프로젝트의 책임자 역할을 할 수 없지만, 홍콩에서는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여러 대형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어 도전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말레이시아 이민 2세대인 27살 천메이스(陳美詩)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홍콩에 귀국한 어머니를 따라 본인도 홍콩에 돌아오게 되었다고 했다.

그녀는 홍콩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한 전자회사에 채용이 되었다. 말레이시아의 생활은 비교적 여유롭고 한가해 자신과 적합하지 않았지만, 홍콩의 생활패턴은 빠르고 변화가 많아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ExcelNet 인력컨설팅 회사 관계자는 “해외 이민 홍콩 2세들은 영어수준이 홍콩에서 자란 사람들에 비해 탁월하며 이들은 일상적인 광동어와 만다린 구사 능력도 뛰어나고 또 성격도 개방적이며 유머와 소통능력이 좋고 거기에 국제적인 시각까지 갖추어 홍콩고용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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