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운동단체 민간인권진선(民間人權陣線)은 홍콩 센트럴점령 시위 1주년(9월28일)을 맞아 9월 28일 오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에디 찬(Eddie Chan, 陳..
시민운동단체 민간인권진선(民間人權陣線)은 홍콩 센트럴점령 시위 1주년(9월28일)을 맞아 9월 28일 오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에디 찬(Eddie Chan, 陳樹暉) 민간인권진선 부대표는 28일 오후부터 저녁 5시58분(작년 경찰이 최초로 최루탄을 쐈던 시각)까지 깜종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작년 센트럴 점령 시위에 참가했던 정치 지도자, 당 대표 등과 더불어 그 당시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하여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센트럴점령 시위 1주년을 맞이하여 여러 단체들이 홍콩정부청사 인근에서 기념활동을 전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찰은 오후 4시 반부터 입법회와 연결된 팀메이도(添美道) 일대를 봉쇄했으며, Harcourt 도로 왼쪽라인을 차단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인권진선(民陣), 홍콩 전상학생연회(學聯), 학민사조(學民思潮), 학부모 등이 정부청사 앞 ‘레논벽(連儂牆)’ 인근 도로에 질서 정연하게 모였다. 현장에는 이를 보기위해 모인 시민들로 가득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