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고인이 된 세계적인 무술연기자 이소룡(Bruce Lee)의 쿵푸는 ‘절권도’라는 유파를 탄생시켰다. 최근 런던의 옥션에서는 그가 생전에 연습했던 절권도의 쿵..
이미 고인이 된 세계적인 무술연기자 이소룡(Bruce Lee)의 쿵푸는 ‘절권도’라는 유파를 탄생시켰다.
최근 런던의 옥션에서는 그가 생전에 연습했던 절권도의 쿵푸 비급이 5만2천파운드(한화 약 9천5백만원 상당)에 팔렸다.
옥션 관계자는 이번에 팔린 이소룡의 비급을 통해 그의 무술학의 창조성과 철학을 엿볼 수 있다며, 이소룡은 책에 친필로 무술인의 마음자세 등에 대해 자세히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소룡은 18세(1959년)에 홍콩에서 미국으로 옮겨 시애틀에서 쿵푸를 가르쳐 생계를 유지했으며, 당시 이미 배웠던 영춘권 중문판 교련서에 영문으로 독자적인 무술을 창시하였으며, 이후 자신의 본명을 걸고 Bruce Lee(李振藩) 쿵푸를 만들었다.
옥션 관계자는 이번에 팔린 비급은 이소룡의 이름과 그가 살았던 미국 시애틀의 주소가 적혀 있는 진본이며 이소룡이 미국에서 쿵푸를 가르칠 때 사용했던 비급이라고 밝혔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