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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중국 정부에 굴복 하는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9-11 15:14:12
  • 수정 2015-09-11 15: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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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앱 스토어를 시작으로 중국 복귀 계획 미국의 IT계 뉴스 사이트나 월스트리트 저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구글은 중국 시장으로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으..
연내 앱 스토어를 시작으로 중국 복귀 계획

미국의 IT계 뉴스 사이트나 월스트리트 저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구글은 중국 시장으로의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내에 복귀를 위한 시책 제1탄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1년 전부터 중국판 'Google Play' 앱 스토어(응용 프로그램 전달 서비스) 개설 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이에 대해 중국 정부 관계자나 스마트 폰 제조사와 협의하고 있다.

이 응용 프로그램 스토어는 중국 정부로부터 허가 된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 만 제공 한다. 또한 앱 스토어는 구글이 승인한 Android OS를 탑재한 중국 시장의 새로운 스마트 폰에 미리 설치되어 판매 될 전망이다.

구글은 이러한 스마트 폰을 연내에 출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만일 허가가 불발된다면 구굴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구글은 한때 중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중국의 사이버 공격과 당국에 강요하는 검열을 견디다 2010년에 검색 서비스를 중지했다. 구글은 서버를 중국과 법제도가 다른 홍콩으로 옮겨 홍콩을 통해 본토를 위한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그 이후 구글의 서비스는 중국 본토에서 액세스 할 수없는 상태가 됐다.

한편, 구글의 Android는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운영체제(OS)이다. 하지만 구글이 승인 · 추천하는 Android 버전은 아직 중국에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

Android는 라이센스는 형태에 따라 2종류로 분류된다. 하나는 "OHA(Open Handset Alliance)'로 구글이 승인하고 있는 OS.

다른 하나는 "AOSP(Android Open Source Project)'로 오픈 소스 라이센스로 제공되고 있는 것. 업체들은 이 OS의 핵심 부분을 바탕으로 자체 OS 플랫폼을 개발, 각각의 스마트 폰에 적용하고 있다.

이중 OHA는 구글이 자사의 검색, 지도, 동영상 전송, 어플 스토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그 광고료와 콘텐츠 판매 수익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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