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임대료 10억원, 계약 만료까지 2년 남겨 쇼핑 천국으로 불리며 수많은 중국 여행객으로 북적이던 홍콩이지만, 올해 이후 여행객 수가 감소하면서 이른바 '폭풍...
월 임대료 10억원, 계약 만료까지 2년 남겨
쇼핑 천국으로 불리며 수많은 중국 여행객으로 북적이던 홍콩이지만, 올해 이후 여행객 수가 감소하면서 이른바 '폭풍매입(爆買)' 행위도 자취를 감추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여행객의 감소는 홍콩의 소매 및 호텔업계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8일 미국 명품 브랜드 코치(COACH)가 센트럴 지역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홍콩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 매장은 4층, 면적 1만 평방피트(약 930평방미터) 이상의 대형 매장으로 한 달 월세가 720만 홍콩달러(한화 약 10억 9000만원)까지 인상됐다. 또한 임대 계약 기간은 2017년 10월이며, 만료까지 2년 남았으나 앞당겨 폐쇄했다.
또한, 먼저 회사가 발표 한 2015년 회계년도의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5.95억 달러 (약 7000억원) 이었지만, 홍콩 · 마카오는 성장이 둔화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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