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동물원에서 사람처럼 담배를 피우는 '골초' 침팬지가 화제다. 중국 북부 신장성에 위치한 티엔산 야생 동물원에서 관람객에 의해 동영상이 찍히면서 널리 알..
중국의 동물원에서 사람처럼 담배를 피우는 '골초' 침팬지가 화제다.
중국 북부 신장성에 위치한 티엔산 야생 동물원에서 관람객에 의해 동영상이 찍히면서 널리 알려졌다.
지아쿠라는 침팬지가 앉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반 정도 피우자 한 관객이 새로운 담배 한 대를 주었다.
일어서서 새 담배를 받은 지아쿠는 원래 피던 담배의 불씨를 이용해 새 담배에 불을 붙였다. 사람과 흡사한 모습으로 줄담배를 피우는 지아쿠의 모습에 관객은 웃음을 터뜨렸다.
지아쿠는 한 손에 담배를 피운 채 다른 손으로 캔 맥주를 마시기도 한다.
올해 20살 된 지아쿠는 2012년 베이징에서 티엔산으로 옮겨왔으며 당시에도 담배를 피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담배를 피우는 침팬지는 지아쿠 뿐만이 아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카지노에서 마스코트로 활약했던 한 침팬지는 테킬라 샷을 마시고 담배를 피워댔다.
이 침팬지는 러시아에서 동물을 고용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된 후 동물원으로 이송돼 중독 치료를 받아야 했다.
<출처 :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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