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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신형 전기 자동차, 홍콩 본격 판매 개시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8-20 17:55:21
  • 수정 2015-08-20 17: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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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미국 전기자동차(EV) 업체 테슬라 모터스는 모터 2개가 탑재 된 '모델 S P85D'를 홍콩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테슬라는 17일 홍콩..
세계 최대 미국 전기자동차(EV) 업체 테슬라 모터스는 모터 2개가 탑재 된 '모델 S P85D'를 홍콩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테슬라는 17일 홍콩에서 첫 번째 차량을 납품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테슬라는 전기자동차(EV)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홍콩 시장 개척 강화에 나선다.
 
 
홍콩에서는 지난해부터 테슬라 P85D의 주문 예약을 받았다. 판매 가격은 85~100만 홍콩달러 (약 1억300~1억5000만원). 현재까지의 예약 대수는 비공개.

후륜 구동이었던 모델 S에 모터를 추가해 전륜 구동도 가능케 한 '모델 S P85D'는 3.3초 만에 시속 100킬로미터에 도달한다.

테슬라는 자사 제품의 보급을 위해 홍콩에서 충전 시설의 확충을 도모한다. 테슬라 홍콩 판챙이(範菁怡) 사장에 따르면 현재 홍콩에 설치된 충전 스탠드 '수퍼 차저'는 8개소 36대분이다. 설치 밀도는 세계 최고라고 한다. 충전 시간은 45분.

판 사장은 또 올 연말에 미국에서 출시 예정인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모델 X'를 내년에 홍콩에서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홍콩정부 환경보호서에 따르면, 홍콩의 EV 등록 대수는 올해 5월 현재 2,200대. 2013년 말 500여 대에서 4배 이상 늘었다.

판 사장은 “홍콩 테슬라 소유주의 누적 주행 거리가 1,000만 ㎞를 넘었다”며 “이는 약 3,629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 한 계산이 나온다”며 친환경적인 자동차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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