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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과학기술업계, 중국 ‘일대일로전략’에 적극 참여해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8-20 17: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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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창(曾俊華) 홍콩 재정사 사장은 홍콩의 과학기술이 중국 최대 국책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ㆍ해상 신실크로드) 전략의 기초건설에 있어 ..
존 창(曾俊華) 홍콩 재정사 사장은 홍콩의 과학기술이 중국 최대 국책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ㆍ해상 신실크로드) 전략의 기초건설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존 창 사장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의 지혜>라는 제목의 인터넷잡지 기고를 통해 “홍콩은 ▲펀드 조달 ▲비즈니스 무역 촉진 ▲첨단서비스산업 ▲다양한 관광업 ▲신흥산업 개발의 5대 플랫폼기지이다. 앞으로 홍콩은 중국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 전략을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하며, 특히 과학기술 방면의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창 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뛰어드는 레드오션은 실패확률이 높지만, 홍콩의 과학기술은 적지 않은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 예를 들어 홍콩 내 일부 기업과 대학교의 광섬유, 의료설비, 오염수 처리장치 및 전신설비 등의 기술은 탁월한 수준에 이르고 있으므로, 이런 분야들이 ‘일대일로’ 인접 지역의 기초건설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 창 사장은 “기초건설 협력은 ‘일대일로’ 전략의 중요한 진입로이며, 광섬유는 실시간모니터링 케이블, 철로, 석유 및 가스 파이프라인 등에 사용할 수 있다”며 광섬유 응용기술의 활용성 등을 지적했다.

또한, 존 창 사장은 “홍콩은 국제적인 수준의 기초건설, 학술기구, 과학연구인재, 비즈니스 및 무역 네트워크, 다양한 자금조달 플랫폼 등 여러 우수한 조건들을 지니고 있기에, 과학기술 산업의 발전은 더욱 홍콩 산업의 다양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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