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2일 발생한 타임스퀘어 에스컬레이터 고장 사건 이후, 8월 9일 일요일 오후에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었..
지난 8월2일 발생한 타임스퀘어 에스컬레이터 고장 사건 이후, 8월 9일 일요일 오후에는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었던 8명의 시민들은 타임스퀘어 P3 엘리베이터를 통해 18층을 향해 가던 중 갑자기 14층에서 멈춰버렸다고 말했다. 그들은 엘리베이터 추락인줄 알고 놀랐다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타임스퀘어 P3 엘리베이터는 1층, 9층, 13층~18층을 운행하며, 당시 9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던 승객은 갑자기 ‘우당탕탕’하는 소리를 두 번 들려서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목격자들은 층수 전광판이 18층에서 갑자기 14층으로 바뀐 것을 목격했다. 그러나 사고 발생 후 10분 만에 엔지니어가 현장에 도착해 고객을 구출하였고 부상자는 없었다.
타임스퀘어 대변인은 동사는 2주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있지만 이번 고장에 대해 사과했다.
대변인은, 엘리베이터를 제어하는 회로에 문제가 생겨서 승강기가 자동적으로 멈춘 것이며, 18층에서 14층으로 추락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전광판에만 18층이라고 표시되었고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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