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경찰이 최근 도심 유흥가에서 대대적인 마약 단속에 나서 84명을 체포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 5개월간 도심의 대표적인 유흥..
홍콩 경찰이 최근 도심 유흥가에서 대대적인 마약 단속에 나서 84명을 체포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홍콩 경찰은 지난 5개월간 도심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란콰이펑에서 마약사범 검거 작전을 벌여 이들을 체포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경찰은 이 지역의 음식점과 바 소유주들로 구성된 란쾅이펑협회로부터 진정이 제기된 이후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이들은 대부분 잠비아 등 난민 신분의 아프리카 출신이었으며 중국과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인들도 일부 포함돼 있다.
이들 중 마약 밀매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은 6개월∼2년 8개월의 징역형을 받았으며 일부는 마약중독 치료센터로 보내졌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