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기자협회가 최근 발표 한 최신 '언론의 자유'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기자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신변 안전이 가장 위협받았던 한 해였..
홍콩기자협회가 최근 발표 한 최신 '언론의 자유'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기자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신변 안전이 가장 위협받았던 한 해였다.
홍콩 일간지 성도일보는, 지난 1년간 동 신문 기자들이 외부와 내부 모두에서 강한 압력을 받았고, 센트럴 점거 운동에서 3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점거 운동 기간인 79일 만에 기자 30명이 부상하는 등 기자를 둘러싼 상황은 "매우 열악"해 언론의 자유에 심각한 타격을 줄뿐만 아니라 편향 보도로 단정하고, 폭력을 정당화화 시키는 한편, 기자가 부상하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민중 홍콩의 "언론의 자유"에 붙인 점수는 100점 만점에 48.8 점에 그쳐 전년 대비 0.6% 포인트 낮아졌다. 기자에 대한 평가도 3.1% 포인트 낮아진 38.9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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