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가지 등장으로 부수 격감, 적자 극복 못해 홍콩의 중국어 일간지 '신보 (新報)'가 7월 11일 오후, 다음날 12일부터 휴간한다고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
무가지 등장으로 부수 격감, 적자 극복 못해
홍콩의 중국어 일간지 '신보 (新報)'가 7월 11일 오후, 다음날 12일부터 휴간한다고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휴간 이유에 대해, 최근 홍콩에서 무료 신문들이 잇따라 등장함에 따라 기존 신문의 판매 부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장기간 누적된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보’는 1959년 창간된 친정부파, 친중계 언론이다. 신문의 소유자는 홍콩을 중심으로 부동산과 금융, 호텔, 예능, 영화, 출판, 음식 등으로 사업을 펼치는 복합 기업 엠퍼러 그룹 회장의 알버트 양. 마카오 '카지노 왕'인 스탠리 호도 주주에 이름을 나란히 올려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신보’도 2005년에 마카오에서 무료 신문 ‘신보 오늘 마카오(마카오 투데이)'를 창간 해 올해 (2015 년) 5 월 중순 경까지 발행 · 배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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