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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성수기, 여행자보험 소송 작년대비 67% 상승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7-16 15: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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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여름방학 및 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행자보험 소송이 작년대비 67% 상승하였고, 이중 많은 사람들이 보험관련 약관을 자세히 알지 못해 발생했다..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여름방학 및 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행자보험 소송이 작년대비 67% 상승하였고, 이중 많은 사람들이 보험관련 약관을 자세히 알지 못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얼마 전 대만 워터파크 폭발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응급의료조치를 위해 홍콩으로 후송된 적이 있다. 하지만 모든 보험 가입자가 다 홍콩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는 것은 아니다.

한 보험업계 대표는 “부상자가 홍콩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는 여부는 부상자의 상태, 부상자가 있는 지역의 위치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현지 의료설비가 잘 되어 있을 경우 현지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보험업연합회 일반보험 총회 판용휘(潘榮輝) 주석은 “여행자보험의 약관 중 응급의료운송은 어떤 상황에서 후송되고, 어떤 상황에서 후송되지 않는지 명확하게 쓰여 있지 않고, 유연성이 많이 부족하다. 만약 골절상을 입은 경우 언제, 어떤 경우에 후송이 되는지 보험회사로서도 판단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보험약관에는 응급환자 후송 시 주치의의 진단과 보험회사, 국제응급센터의 결정에 따른다고 적혀있다.

소비자위원회는 “홍콩인들은 여행을 좋아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자 보험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민들이 보험을 구입하기 전 약관을 상세하게 이해하고, 보험관련 소송분쟁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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