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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61명 사망’ 홍콩독감 주의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7-09 16:14:07
  • 수정 2015-08-19 17: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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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에서 최근 여름철 독감 유행으로 사망자가 늘고 있다. 홍콩 보건당국은 7일, 6월 12일~7월 1일 3주간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로 89명이 중환자실에 입..
홍콩에서 최근 여름철 독감 유행으로 사망자가 늘고 있다. 홍콩 보건당국은 7일, 6월 12일~7월 1일 3주간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로 89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이 가운데 6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월 독감으로 사망한 502명을 포함하면 홍콩에서 금년들어 독감으로 사망한 환자 수는 563명으로 늘었다.

홍콩 보건 당국은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6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에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홍콩은 인플루엔자 유행계절이 봄과 여름 2차례다. 이번 독감유행은 매년 찾아오는 여름철 독감이 시작된 것으로, 의사환자 수가 지난 5월 31일~ 6월 6일의 6.2명(외래환자 1000명당)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달 14~20일 들어서는 11.2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는 공기감염이기 때문에 사람이 밀집되면서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공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홍콩 보건당국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물을 자주 마시며, 실내 환기를 자주하고, 손을 자주 씻는 한편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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