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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 기내 식수, 박테리아 기준치 초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7-03 21:19:59
  • 수정 2015-07-03 2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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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 여객기 14대의 식수에서 박테리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지난 6월 26일 조사결과가 발표된 이후, 캐세이퍼시픽항공은 기내 식수 서비스를 위해..
홍콩 캐세이퍼시픽항공 여객기 14대의 식수에서 박테리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지난 6월 26일 조사결과가 발표된 이후, 캐세이퍼시픽항공은 기내 식수 서비스를 위해 1.5리터 생수를 60~80여 병 구비하여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박테리아가 초과 검출된 여객기는 조사하여 조속히 개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세이퍼시픽항공 승무원 노동자 연합회(工會)는 “여객기당 60~80여 병의 생수는 장거리 비행의 경우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만약 좌석이 만석일 경우 승객 1인당 공급할 수 있는 생수는 2잔 반 밖에 안 돼서 이코노믹석 고객들이 크게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승무원은 “캐세이퍼시픽항공 여객기의 박테리아 초과 검출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며 “일부 동료는 여객기 내 물통에 저장된 물은 전혀 마시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객기내 식수통은 커피나 차를 끊이는 기계와 연결되어 평소 승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 박테리아 검출이후 승무원들은 기내에서 생수를 직접 끊여 뜨거운 차와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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